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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혼공학습단 10기] 활동 회고

by 찌노오 2023. 8. 20.

 

 

 

혼공학습단 10기 활동회고

왜 신청했나요?

보통 스터디라는 걸 왜 하냐고 하면, 효율성과 동기부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스터디란 스터디그룹 형태를 말한다.)

 

 여러 명이서 모여서 같은 주제로 학습하니, 자연스럽게 의견공유를 하면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 학습 내용을 요약한다든지, 구성원이 연습문제를 내오는 방식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매우 높일 수 있다.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말 그대로 정해진 진도가 있고, 같이 옆에서 맞추는 구성원이 있어서 혼자 할 때보다 좀 더 몰입하고, 포기하지 않게 된다. 물론 벌금, 상금 등 당근과 채찍이 곁들어지면 더 훌륭해진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러한 스터디그룹은 필요조건으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다.

그러나 나는 그럴 여건이 되지 않는다. 이제 돌이 된 아이를 키우고 있고, 직장을 다니고 있기에 시간을 맞출 수도, 공부할 시간도 내기 어려운데 커뮤니케이션에서 쓰는 것도 아쉽다.

 

그래서 한빛미디어 혼공학습단을 신청했다. 초심자가 도전해도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구성된 책과 적당한 수준으로 매니징 해주는 시스템이 있었다. 게다가 같은 기수는 서로 간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아도 각자의 블로그를 통해 비동기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 사실상 나같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6주를 끝낸 지금은 어떤가요?

우선 목표로 했던 찍먹 수준의 자바와 기존에 조금 공부했었던 파이썬 ML쪽 분야를 조금 더 알아보자는 목적은 달성한 것 같다.

 

좋았던 점은 책의 내용이 정말 쉽게 쓰여 있고, 실습으로 따라가면서 이해가 되도록 구성되어 이름 그대로 혼자 공부하는데 특화되어 있었던 점이다. 그래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교재만 쭈욱 따라가면 큰 무리 없이 한 권을 끝내기 쉽다. 특히나 이런 IT분야는 어차피 1회독으로 마스터가 불가능하기에 이런 식으로 먼저 흥미를 가진 뒤에 깊게 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까 말했지만, 혼공족장님의 느슨하면서 부드럽게 매니징 해주는 것이 좋았다. 사실 좀 더 적극적으로 디스코드에서 소통하고 질문했다면 더 얻어갈 게 많았지만 그 부분은 오로지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전반적으로 장점이었다.

 

반면, 아쉬웠던 점은 너무 쉽게 쓰여진 덕분에 좀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을 때, 다른 레퍼런스나 책을 봐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번 각 잡고 공부할 때는 집에 먼저 사두었던 책을 참고하거나,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면서 공부했다.

교재 외에는 원래는 빠르게 훑어가면서 2회독을 6주간 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것, 이 회고가 끝나자마 회독을 시작할텐데 아마 잘 안될 것 같다는 걸 미리 밝혀본다.

 

 

앞으로은 계획은 뭔가요?

위에서 서술한 것 처럼 회독을 할텐데, 우선 우연한 기회로 무료 강의 수강권을 얻게되어 당분간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쪽을 공부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몇 개월 뒤가 되겠지만, 혼공학습단 11기가 열릴 때 '운영체제'와 '얄팍한 코딩 지식', 2가지 책으로 신청을 해볼까 하는데 다음 번에도 뽑아줄지는 모르겠다.

 

 

 

 

 

 

 

 

 

**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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