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학습단 11기 활동회고
왜 신청했나요?
아마 10기 회고에도 밝힌 바가 있지만, 사실 이만한 스터디가 없다.
6주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기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적당한 자극으로 채워주는 학습동기
삼박자가 딱 떨어지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여 이번에도 신청하게 되었고, 저번에 너무 허덕이면서 했던 기억으로 이번에는 다소 가벼운 책으로 신청했다.
2023.08.20 - [스터디] - [혼공학습단 10기] 활동 회고
6주가 지난 지금 어떤가요?
10기를 시작하면서 목표로 삼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교양 수준에서 공부하기'는 어느 정도 만족할 수준까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후회가 남는다면, 10기 혼공자를 하기 전에 11기 혼공얄코를 먼저 했다면, 그러니까 순서를 바꿔서 활동했다면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설명을 붙이기 위해, 챌린지 포인트 프레임워크(Challenge Point Framework)의 개념을 빌려오고 싶다.
운동학습에서 사용되는 이론이지만 공부나 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여지는데,
너무 작업 난이도가 낮거나, 높으면 충분한 학습이나 지속력을 얻을 수 없고 최적의 지점에서 최대의 학습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당시 너무 어려웠던 혼공자를 대신해서 혼공얄코를 하고 이번 기수에는 혼공자를 했다면 좀 더 즐기면서 스터디하지 않았을까 하는 회한이 남는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사실 11기 스터디 중 이직을 하게 되었고, 다시 마케터로 일을 하게 되어서 당분간은 IT쪽 공부보다는 마케팅으로 좀 더 공부를 하게 될 것 같다.
만약 다음 혼공학습단을 참여하게 된다면 남은 혼공시리즈는 혼공컴운 정도가 남은 것 같은데, 사실 교양수준에서 다소 과한 내용이라 고민을 하고 있다. 나는 공학 관련 전공자가 아니고 소프트웨어 개발은 수단으로 생각하는 비개발자이기 때문에 굳이 내가 컴퓨터의 구조와 원리까지 이해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Chat GPT를 잘 쓰기 위해, LLM(Large Langauge Models) 구현하는 방법을 공부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6개월 뒤 내 지적호기심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열린 결말로 열어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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