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다.
AI 열풍이 불어온 지도 벌써 몇 해가 지난 것 같다.
Generative AI 인 Chat GPT는 내 인생을 바꿀 만큼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익숙하게 써왔던 업무 툴들은 너도나도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몇 개월에 걸쳐서 코드를 짰던 크롤링 코드는 이제 수 분이면 끝낼 수 있고, 누끼(배경제거)를 따기 위해 한 땀 한 땀 클릭은 이제 딸깍 한 번으로 이미지를 뽑아준다.
이제 이걸 직접 만들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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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과 내용
#️⃣ 기본정보
ISBN | 9791169212557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18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83 * 235 mm |
#️⃣ 목차
책의 감상평
#️⃣ 5가지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보기
손글씨 인식부터 스케치 투 이미지 서비스까지 미리 만들어진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구성했다.
책의 제목에서 나오듯이 "쓸모 있는"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다. 디자이너 중에 이미지 배경 제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거고 마케터 중에서 뉴스 기사를 수집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흥미가 끌릴만 한 소재로 구성했다. 실제로 마지막 서비스인 '스케치 투 이미지'를 제외하곤 모두 이제까지 평범한 직장인의 야근을 유발했던 단순 반복적이면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들이다.
덕분에 AI의 붐과 함께 가장 먼저 사람들이 많이 뛰어들었고 그만큼 급격한 발전과 커뮤니티가 형성된 분야라고 한다.
#️⃣ 기획의 관점에서 출발
사실 이런 류의 책들은 단순 코드의 나열이나 설명에 그쳐서 실제로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서비스 기획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유즈 케이스(Use Case)를 작성하고, 어떤 모델을 사용해야 하는 지까지 그 과정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코드를 작성하는 부분에서는 기능별로 구분하여 실제로 개발할 때 커밋단위처럼 기능별로 세분화하여 설명한다.
사실 무작정 따라하는 것보다는 배경과 목적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다른 책과 다른 이런 구성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 코드 예제는 뿐만 아니라 기초 개념도 챙겨주는
실습을 위주로 서술된 책인 만큼 당연히 깃헙과 코드 예제를 챙겨주지만,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초 개념을 설명하기도 하고, 어려운 용어가 나올 때는 리마크를 달아놓았다.
사실 이 책은 파이썬(Python)으로 실습하는 책이고, 이 책을 볼 정도의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알수 있을 만한 개념들인데도 한 번 더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다만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는데 json 파일이 무엇인지, HTML 태그 같은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이 책을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쉬운 개념의 설명보다는 좀 더 어려운 라이브러리나 함수에 대한 설명을 좀 더 덧붙였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와 별개로 그동안 생성형 AI를 이용만 해봤지 직접 만들 생각 같은 건 못해본 나로써는 허깅페이스(Huggingface)나 뉴스 API(News API)와 같은 서비스를 알게 되어서 다른 서비스도 빨리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추천독자
책의 판매 상세 페이지는 AI 서비스 개발자나 AI 취준생을 타겟으로 했다.
그러나 굳이 전공자나 직무자가 아니라도 책의 내용만 따라하면 크게 어렵지 않기에 AI에 관심 있는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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