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득의 심리학'을 마케팅 관점에서 재해석 하다.
심리학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책을 한 번쯤 들어봤을거라 생각한다.
바로 얼마 전 20주년 기념판이 나온 '설득의 심리학'이다.
2009년에 읽었던 이 책은 아직도 내용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흥미롭게 읽었다.
심리학을 주로 담아내고 있지만 비즈니스에 활용가능한 여러가지 법칙과 연구를 담아냈고, 나중에 경영학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은 설득의 심리학에서 다뤘던 내용을 조금 더 영업, 마케팅 관점에서 실무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책 이름 대로 100가지의 법칙을 심리마케팅, 카피, 프레젠테이션, 영업까지 네 가지로 구분하여 구성했다.
각 법칙의 설명에는 적절한 사례와 개념을 담아두어 내용 이해를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아마 영업이든, 마케팅이든 실무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아 그 때 이게 이런 법칙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작가가 뒷심이 부족했는지, 100가지의 법칙을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뒤로 갈수록 설명과 사례가 빈약해 설득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반응형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트루스 - 인공지능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싶나요? (4) | 2024.10.26 |
---|---|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 야근을 줄여 주는 글쓰기 비법 (2) | 2024.09.14 |
쓸모 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다. (1) | 2024.08.27 |
처음 시작하는 FastAPI - 이왕 처음 배우는 거라면 최신 기술 (1) | 2024.07.27 |
머신러닝 리스크 관리 with 파이썬 - 내가 만든 모델은 내가 책임져야...!? (0) | 2024.06.15 |
댓글